곽해룡 동시집

어린이*책 2011. 1. 31. 17:48

동시집 <맛의 거리>와 <입술우표>를 낸 곽해룡 시인의 동시집 교정지를 보고 있다.
매력있는 시인이다.
앞의 두 시집이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에게 말을 거는 것이라면,
곧 나올 시집 <이 세상 절반은 나>(가제)는 애벌레에게 나비가 될 수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주려고 쓴 시라고 한다. 젊은시절 공장생활하던 시인이 나은 미래(?)를 위해 공무원시험이나 대학을 고민하다
스물넷에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읽고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고민이 시 곳곳에 묻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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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내 집 마련이 소원이라던 어머니
오늘
집 한 채 장만하셨다
...
공원 꽃밭
풀 뽑는 희망근로
노인들 일자리를 빼앗은 것 같아
미안하긴 했지만
삼만삼천 원이 어딘데, 하며
열심히 풀을 뽑았다는 어머니
오늘
소원 하나 이루셨다

호미를 쥐었던 손바닥에 잡힌
집 한 채

물집





소가 눈 똥
쇠똥구리가 먹고 잘 큰다

염소가 눈 똥
풀이 먹고 잘 큰다

사람이 눈 똥
아무리 먹어도 변기는 안 큰다





부러지기 않기 위해
풀은 몸을 숙인다

몸을 숙이되
풀은
바람 부는 쪽으로는 숙이지 않는다

Posted by 익은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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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대화하는 김영철 아저씨의 '하늘매발톱' 이야기

나한테는 겨울이 꼭 필요해!

이번에는 내가 우리 꽃을 키우면서 경험한 것 몇 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해요. 어떤 이야기냐 하면 우리 꽃에게는 겨울이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내가 처음 하늘매발톱꽃이라는 식물을 키울 때 있던 일이었어요. 막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을 가져다 키웠어요. 한 일주일 정도 날마다 꽃을 보며 즐거워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꽃이 하늘을 보며 곧게 서더니 곧 꽃잎이 떨어지는 것이었어요.

“아하! 이 녀석은 꽃가루받이가 끝나면 꽃을 하늘로 향하고 꽃을 떨어뜨리나 보네. 혹시 그래서 하늘매발톱꽃인가?”

하지만 알고 보니 매발톱꽃들의 이름은 꽃의 빛깔로 구별한다는 거예요. 하늘매발톱꽃은 꽃잎의 빛깔이 파란 하늘색이라서 하늘매발톱꽃이라고 한다고 해요.

꽃이 지고 나서 한 한 달쯤 지나자 열매가 익기 시작했어요. 열매 안에는 깨알 같은 크기의 까만 씨앗이 들어 있었답니다. 나는 씨앗 하나라도 다른 곳에 떨어질까 조심스럽게 열매를 따서 씨앗을 챙겨 두었답니다. 내년 봄에 심어 볼 생각이었거든요. 그러다가 문득 아직은 늦은 봄이니까 씨앗을 심어서 키워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씨앗 몇 개를 꺼내 자리를 만들고 심어 보았답니다. 씨앗을 심은 지 보름쯤 지나자 예쁜 싹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작은 떡잎 사이로 새 잎이 두어 개 나왔을 때는 작은 화분에 하나씩 옮겨 심어 주었지요. 이렇게 해서 하늘매발톱꽃은 식구가 여럿으로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가을로 접어들었을 무렵에는 어린 하늘매발톱꽃도 제법 크게 자라 있었어요. 물론 처음 가져와 키우기 시작한 것은 거의 크기가 10배는 더 커져 있었답니다.

그나저나 겨울 동안에 이 친구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정이 생겼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 꽃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많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생각해 낸 것이 절반은 집 안에 들여다 놓고 절반은 밖에 두는 것이었어요. 많이 추워지기 전에 적당한 것을 골라 집 안에 들여놓았답니다. 집 안에 들여놓은 것은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놓아 두었어요. 그 전에 다른 식물을 키우면서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두면 겨울을 나면서 점점 약해지다가 결국 죽게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랍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식물은 광합성을 해서 양분을 만들어요. 그런데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두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쯤에는 아주 약해져 있거나 아니면 죽어 버릴지도 몰라요. 그건 식물도 살아가는 데는 양분을 사용해야 하거든요. 식물들은 광합성을 해서 양분을 만들어요. 그런데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두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충분한 양분을 만들 수 없는 거예요. 항상 양분이 모자라게 되는 거지요. 그러면 처음에는 저장해 둔 양분을 사용해요. 저장해 둔 것마저 다 떨어지고 나면 결국 죽게 될 거예요.

그나저나 하늘매발톱꽃은 겨울을 잘 났을까요?

겨울 동안 밖에 둔 것들도 날씨가 따듯해지자 새 잎을 내기 시작했어요. 추운 겨울 동안에 얼어 죽지 않고 잘 살아 있던 것이었지요. 알고 보니 추위에 무척 강한 친구들이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새로 난 잎 사이에서 작은 꽃대도 자라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면 겨울 동안 집 안에 들여 놓은 것들은 벌써 꽃을 피웠겠다고요? 겨울 동안 집 안에 들여 놓은 하늘매발톱꽃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밖에 내어 놓았지만 꽃을 피울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강한 햇볕에 적응하느라 며칠 동안 고생을 하는가 싶더니 그 다음부터는 그저 열심히 새 잎을 내고 점점 크게 자라기만 했어요.

“야! 넌 왜 봄이 되었는데도 자꾸 자라기만 하는 거니? 꽃을 피워야지!”

이런 내 질문에 이 친구들 뭐라고 했을까요?

“무슨 소리! 봄은 겨울이 지나야 오는 거라고. 아직 겨울도 지나지 않았는데 봄이라니 무슨 소리야!”

“봐! 네 옆에 있는 다른 친구들을. 너희만 빼고는 모두 꽃을 피우고 있잖아. 그런데 아직 봄이 아니라고? 지금이 봄이라니까!”

“어, 이상하다. 우리는 겨울을 지난 적이 없는데. 쭉 날씨가 따뜻했다고. 좀 이상하게 따뜻한 날이 길다고는 생각했지만. 우린 날씨가 추워져야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고. 그러니까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겨울이 꼭 필요해!”

“아하! 그랬구나. 내가 너희를 따뜻한 집 안에 들여 놓아서 그런 거구나. 그래서 아직 겨울이 지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 거구나. 그런데 왜 꼭 겨울이 지나야만 꽃을 피우는데?”

“그거야 간단하지. 너도 잘 아는 것처럼 우리 나라는 추운 겨울이 있는 곳이라고. 혹시라도 잘못 알고 가을에 꽃을 피우기라도 하면 씨앗도 만들지 못하고, 또 우리도 죽을지 모르거든. 그래서 겨울이 지나면서 꽃이 피도록 하는 거라고.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에서는 꽃을 만들어도 된다는 신호로 어떤 물질을 만들어. 이 물질 때문에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서 꽃을 피우게 되는 거라고. 그런데 이 물질은 봄에 꽃을 피우고 나면 없어져. 그러니까 이 물질이 다시 생길 때까지는 꽃을 피우지 않는 거야. 물론 이 물질은 겨울이 되어야만 다시 생기는 거고.”

“그렇구나! 그래서 많은 우리 꽃들이 겨울을 지나고 나서야 꽃을 피우는 거구나.”

“그렇지. 그렇다고 긴 겨울이 다 지나야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우리는 한두 달 정도만 추운 곳에 있으면 꽃을 피울 수 있어. 꽃을 피우도록 하는 물질이 그 정도면 충분하게 만들어지는 거지. 우리 꽃을 일찍 보고 싶으면 날씨가 추워지고 나서 한두 달쯤 지났을 때 따뜻한 곳에 들여 놓아 봐. 물론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야 해. 그러면 곧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겨울이 지나야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는 물질이 만들어진다? 그것 참 신기한데. 그러고 보니까 내가 봄에 씨앗을 심은 식물들 가운데도 가을에 무척 크게 자랐는데도 전혀 꽃을 피우지 않는 것이 있던데 그 친구들도 같은 원리인가 보네.”

“맞아! 그 친구들도 우리와 같을 거야. 그 해에 싹을 내고 자라기 시작한 어린 식물은 겨울을 나야만 진짜 꽃을 피울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거지. 겨울이라는 시련을 겪어야 어른이 되는 거라고. 어때 재미있지!”

나는 이 하늘매발톱꽃을 통해서 우리 꽃들에게는 겨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식물마다 겨울을 보내는 기온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하늘매발톱꽃처럼 아주 추운 곳에서도 얼어 죽지 않고 겨울을 잘 견뎌내는 식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우리 나라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 가운데는 추운 겨울 동안 밖에 두면 얼어 죽고 말지만 그렇다고 따뜻한 집 안에 두면 봄에 꽃을 피우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이런 식물은 뿌리가 얼지 않을 정도의 차가운 곳에 두어야 봄에 꽃을 볼 수 있답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산과 들에서 만나는 우리 꽃들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랍니다. 우리 꽃을 키울 때는 그 친구에 대해 잘 공부를 한 다음에 키워 보도록 하면 좋을 거예요. 어떤 환경 조건에서 자라던 것인가를 알면 절대로 키우던 식물이 죽는 일은 없을 거예요.

Posted by 익은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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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꾼 백창우와 생태화가 이태수가 함께 무슨 전시회를 연답니다.

노래하는 사람과 생태그림 그리는 사람이 함께 여는 전시회라....

조금 별나긴 할 것 같죠?

 

이름하여

<자연과 아이들을 품고 사는 백창우 이태수의 조금 *난 전시회>랍니다.

 

그런데 왜 하필 두 사람이 함께 전시회를 여냐고요?

<할아버지 요강>이라는 책에 이태수 화가가 그림을 그렸고, 여기에 실린 시에 백창우 노래꾼이 곡을 붙였답니다.

또 <우리 반 여름이>에 백창우가 곡을 붙이고, 이태수가 그림을 그렸지요.

이렇게 같은 글을 노래와 그림으로 얘기할 뿐만 아니라

이오덕, 권정생, 임길택 등을 노래로 그림으로 저마다의 빛깔로 얘기해 오기도 했답니다. 

그러니 한편으로는 그다지 별나지도 않을 것도 같죠?^^

 

노래꾼 백창우는 지금껏 걸어온  길을 보여드리고 아이가행복해지는 '음악방'을 만들었습니다.

그림쟁이 이태수는 자연그림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보여드리고 아이가 따뜻해지는 '아이방'을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 어른들에게 찾아오시는 걸음마다 조금 별난 재미를 드린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언제까지 전시회를 하는지 궁금하시죠.

요 아래 사진들을 좀더 구경하시면 나옵니다^^

 

<늦어도 괜찮아 막내황조롱이야>의 한 장면이네요.

전시장 천장에 걸어놓으니, 정말 막내 황조롱이가 나는 기분입니다.^^

 

황조롱이 둥지를 여기다 옮겨 놓았나 봅니다.

 

이태수 화가의 그림으로 이렇게 멋진 옷과 천가방을 만들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 이태수 화가의 그림으로 만든 갖가지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픈식 때, 굴렁쇠 아이들이 축하공연을 해 주었습니다.

1학년 딸아이와 같이 갔는데, 자기가 방명록을 쓰고 싶다고 해서 쓰라고 했더니... 이렇게 썼네요.^^

'크~ 예술~!'도 딸아이가 썼습니다.ㅎㅎ

 

기타 치는 친구가 무척 부럽고 멋져 보였습니다.

제가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서 그런지 기타 치는 모습에 흠뻑 반했습니다.ㅎㅎ

  

[백창우 이태수의 별난 전시회]

 전시 여는 날 : 2010년 10월 22일 늦은 4시

 전시 기간 : 2010년 10월 22일 ~ 2011년 4월 22일

                (문 여는 시간 : 이른 10시 ~ 늦은 5시)

 전시하는 곳 :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책마을 전시장

 전시 문의 : (재)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어린이책예술센터

                 031-955-0088 / 010-25881701

 백창우 이태수의 조금 별난 만남(이날 두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2010년 11월 13일(토) 늦은 2시

              2011년 01월 15일(토) 늦은 2시

              2011년 04월 09일(토) 늦은 2시

 

전시회를 둘러보면 시간이 남을 겁니다.

그럴 땐 바로 위층에 보면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보물섬'이 있습니다.

좋은 책 많아요. 어린이책부터~ 어른책까지.

헌책 사이사이에 끼어 있던 것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이것들만으로도 작은 전시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가서 헌책을 좀 샀습니다. 나중에 다시 가서 일본어 사전도 샀고, 아이 책도 샀고....

참, 여기에는 앉아서 책을 볼 수도 있고요 공짜로 커피도 타 먹을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익은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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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이라는 주간지가 있다. <한겨레21>이나 <위클리 경향>과 비슷한(하지만 저마다 개성과 특징이 있다!) 잡지인데, 최소한이나마 상식을 추구하려는 분들은 대개 기본으로 이 세 잡지 가운데 하나는 본다고들 한다. 물론 중딩이나 고딩들도 논술이든 시사 상식이든 공부를 위해서도 꼭 본다고들 한다. ㅎㅎ

 

암튼 저기 <시사인>이라는 잡지에 <아까운 걸작>이라는 꼭지가 있다. 좋은 책인데 아깝게도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아쉬운, 그런 책을 소개하는 꼭지다. 8월 첫주(150호?)에 나오는 <시사인>에 <곤충전설>이 나왔다. 누가 썼냐고요? 제가 썼어요.ㅎㅎ

시사인 홈페이지(아까운 걸작 꼭지 바로가기)에는 아직 안 올라 있다. 한두 주 뒤에나 올라올 것 같다. 여기 먼저 올렸다고 <시사인>에서 뭐라 하지는 않겠지?

아이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곤충전설> 많이 읽혀 주시고, <시사인>도 많이들 봐 주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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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들의 전설을 담은 아깝지 않은 걸작!

벌레들도 저마다 사연이 있을까? 있단다. 그 사연들이 전해지고 전해져 이제는 전설이 되었단다. 수많은 전설 가운데 고르고 골라 우선 열두 전설을 모은 ≪곤충 전설≫이다.

 

이른 아침 매앰매앰 울어대며 단잠을 깨우는 매미, 날카로운 침을 쏠 것만 같은 벌, 귓가에서 윙윙거리다 어느새 피를 빠는 모기…. 우리 둘레에는 온갖 벌레들이 산다. 사람과 달리 안 사는 곳이 없다. 이 벌레들도 새끼를 낳아 돌보고, 먹이를 구하고, 꾸미고, 겨울을 나고, 시간이 흘러 죽고 하는 과정이 사람과 다를 바 없다. 이들의 삶에도 어떤 사연이 있고, 역사가 있을까?

신월중학교 이상대 선생님은 벌레마다 특징을 살펴 그 사연을 붙여주기 시작했다. 재미를 붙여 학교 아이들까지 꼬드겨 함께 하였다. 사연을 붙여 가면서 정말 그렇게 살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단다. 결국 전설이 완성된 것이다.

 












사람들은 벌레들을 오해하며 산다. 아니, 근대 문명이 발달하고 서양의 인식론이 널리 퍼지면서 벌레에 대한 오해는
확산되었다. 내쫓고 차단하고 죽여 가며 사람이 사는 영역에서는 될수록 벌레가 보이지 않게 하려 한다. 몸 안의 병균 대하듯이.

균이 병을 키우기도 하지만 면역력을 키워주듯, 사람들은 벌레들에게 큰 신세를 지고 산다. 과일이며 채소며 꿀이며 약이며 벌레들에게서 얻는 것들은 셀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벌레들의 고마움을 까맣게 잊고 살아간다. 거리낌 없이 산을 두 동강내서 길을 뚫고, 강을 헤집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별이 빛나는 여름밤, 벌레들에게서 전해오는 전설을 아이들에게 ‘들려주자’. 이런 아이들이라면 거리낌 없이 강을 파헤치거나 산을 두 동강 내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다음 <곤충 전설>도 이어질 것이고. 벌레들의 삶처럼 대박이 아닌 소박하게 이 책이 널리 읽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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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곤충들

1. 하루살이는 왜 하루만 살게 되었을까
2. 똥파리가 똥을 먹게 된 사연
3. 귀뚜라미와 반딧불이의 어긋난 사랑
4. 땅강아지는 왜 땅속을 헤매고 다닐까
5. 칠성무당벌레의 딱지날개에 깃든 사연
6. 나나니벌이 혼자 사는 까닭
7. 개미와 진딧물이 친한 까닭
8. 깊앞잡이의 슬픔
9. 방아깨비와 섬서구메뚜기의 이마가 납작한 까닭
10. 모기는 왜 피를 빨아먹을까
11. 어미를 부르는 매미의 노래
12. 고추잠자리의 꿈

Posted by 익은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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