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먹먹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진 채 읽었다.
사람이란 무엇인가 싶다.
사람이 사람에게 흉기가 될 수도 있고, 사람이 사람에게 큰 산이 되어줄 수도 있다.
흉기 같은 사람이 많아도,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은 큰 산이 되어줄 딱 한 사람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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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익은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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