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어젯밤 달빛이 참 고왔다.

물빛과 그 위에 안개, 가끔 들려오는 개구리 소리.

달 위를 스쳐 지나가는 구름.


손에서 전해오는 온기

걷고 걷고 또 걸으며

저려오는 다리를 타고

온몸으로 올라오는 온기


*뭔 소린지 모르겠지? 나만 알려고 읊조리는 것이니 당연하지!

Posted by 익은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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