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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8 백창우 이태수의 '조금' 별난 전시회

노래꾼 백창우와 생태화가 이태수가 함께 무슨 전시회를 연답니다.

노래하는 사람과 생태그림 그리는 사람이 함께 여는 전시회라....

조금 별나긴 할 것 같죠?

 

이름하여

<자연과 아이들을 품고 사는 백창우 이태수의 조금 *난 전시회>랍니다.

 

그런데 왜 하필 두 사람이 함께 전시회를 여냐고요?

<할아버지 요강>이라는 책에 이태수 화가가 그림을 그렸고, 여기에 실린 시에 백창우 노래꾼이 곡을 붙였답니다.

또 <우리 반 여름이>에 백창우가 곡을 붙이고, 이태수가 그림을 그렸지요.

이렇게 같은 글을 노래와 그림으로 얘기할 뿐만 아니라

이오덕, 권정생, 임길택 등을 노래로 그림으로 저마다의 빛깔로 얘기해 오기도 했답니다. 

그러니 한편으로는 그다지 별나지도 않을 것도 같죠?^^

 

노래꾼 백창우는 지금껏 걸어온  길을 보여드리고 아이가행복해지는 '음악방'을 만들었습니다.

그림쟁이 이태수는 자연그림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보여드리고 아이가 따뜻해지는 '아이방'을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 어른들에게 찾아오시는 걸음마다 조금 별난 재미를 드린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언제까지 전시회를 하는지 궁금하시죠.

요 아래 사진들을 좀더 구경하시면 나옵니다^^

 

<늦어도 괜찮아 막내황조롱이야>의 한 장면이네요.

전시장 천장에 걸어놓으니, 정말 막내 황조롱이가 나는 기분입니다.^^

 

황조롱이 둥지를 여기다 옮겨 놓았나 봅니다.

 

이태수 화가의 그림으로 이렇게 멋진 옷과 천가방을 만들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 이태수 화가의 그림으로 만든 갖가지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픈식 때, 굴렁쇠 아이들이 축하공연을 해 주었습니다.

1학년 딸아이와 같이 갔는데, 자기가 방명록을 쓰고 싶다고 해서 쓰라고 했더니... 이렇게 썼네요.^^

'크~ 예술~!'도 딸아이가 썼습니다.ㅎㅎ

 

기타 치는 친구가 무척 부럽고 멋져 보였습니다.

제가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서 그런지 기타 치는 모습에 흠뻑 반했습니다.ㅎㅎ

  

[백창우 이태수의 별난 전시회]

 전시 여는 날 : 2010년 10월 22일 늦은 4시

 전시 기간 : 2010년 10월 22일 ~ 2011년 4월 22일

                (문 여는 시간 : 이른 10시 ~ 늦은 5시)

 전시하는 곳 :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책마을 전시장

 전시 문의 : (재)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어린이책예술센터

                 031-955-0088 / 010-25881701

 백창우 이태수의 조금 별난 만남(이날 두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2010년 11월 13일(토) 늦은 2시

              2011년 01월 15일(토) 늦은 2시

              2011년 04월 09일(토) 늦은 2시

 

전시회를 둘러보면 시간이 남을 겁니다.

그럴 땐 바로 위층에 보면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보물섬'이 있습니다.

좋은 책 많아요. 어린이책부터~ 어른책까지.

헌책 사이사이에 끼어 있던 것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이것들만으로도 작은 전시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가서 헌책을 좀 샀습니다. 나중에 다시 가서 일본어 사전도 샀고, 아이 책도 샀고....

참, 여기에는 앉아서 책을 볼 수도 있고요 공짜로 커피도 타 먹을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익은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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