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름다운 봄이에요~^^

두리번거리면서 발 아래, 둘레를 살펴보세요.

새싹이 돋는 게 보이지 않나요?

아마 하느님께서도 인간이 나고 죽고, 다시 아이가 태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신비롭다 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암튼 채 녹지 않는 흙을 뚫고 싹이 돋아나는 식물의 힘은 놀랍습니다.

 

수년 동안, 아니 어린시절 경험까지 더하면 수십년을 우리 풀꽃과 함께한 풀꽃 삼촌 김영철 아저씨가 직접 보고 살피고 조사하여 쓴 <우리 풀꽃 이야기>가 곧 책으로 나온답니다. 여기에 세밀화 그림을 넣기 위해 1년 내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료 조사와 취재 등을 해온 이승원, 박동호 화가들의 세밀화가 더해졌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냉이가 여름잠을 잔다는 것도 알 게 되고,

파리약을 사지 않고도 이 식물의 뿌리로 파리약을 만들 수도 있고,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해인사를 비롯하여 불경 등 옛날에 책을 많이 만들던 절 주변에 상사화가 많이 자라는 까닭

또한
알 수 있답니다.

 

이것 말고도 우리 풀꽃들의 비밀을 비롯하여 식물에 관한 지식 들을 아주 쉽게 깨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밀화 감상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임시로 만든 표지입니다. 곧 최종 표지가 나올 텐데, 그때 다시 정식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책을 먼저 본 분들의 소감을 살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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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친구가 되어 보면 어떨까요. 친구가 되려면 먼저 이름은 알아야겠지요.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왜 그렇게 살게 되었는지, 이름은 무엇 때문에 붙여지게 되었는지 따위를 알면 알수록 점점 친한 친구가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은 여러분이 식물과 친구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생태세밀화가 이태수


어린 시절을 자연에서 보낸 아름다운 추억은 삶을 밀어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큰 힘입니다. - 농부 시인 서정홍

 

어린시절 자연에서 몸으로 체험한 식물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있으며, 부모 세대의 식물에 대한 경험 소개와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을 짧은 에피소드의 수필처럼 다루고 있다. 소소한 일상생활의 한 부분에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끼워 넣음으로써, 식물과 인간의 삶이 하나임을 잘 드러내고 있다. - 간행물윤리위원회 심사평


Posted by 익은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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